그린리더 숲친은
국립서울맹학교 유치부, 국립서울농학교 초등 1~6학년 학생들과 함께 숲을 만나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맹학교에서는 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다온숲'을 조성한 것(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놀이터 텃밭을 활용한 <병아리 농부의 텃밭 농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서울농학교에서는 올해부터 학교 뒷산의 산책로를 보수하는 작업과 함께 학생들이 학교숲의 자연을 만나는 그린리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기관, 특수교육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그린리더 숲친 _ 김순자, 김순애, 나정미, 박연진, 박진선, 조연희
활동지원 _ 생명의숲 시민참여팀
서울맹학교 그린리더 숲친의 2021년
활동진행 및 보조 : 김순애, 김순자, 조연희
숲친과 병아리농부가 함께 씨감자를 심어요
상추도 심고 물도 줍니다
직접 한 번 심어볼까요?
작물이 쭉쭉 자랄 수 있게 지주대를 세워줍니다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김순애 숲친
프로그램 진행 전, 후에도 텃밭 작업이 이루어져요
텃밭에 쑥쑥 자라는 작물을 촉감으로 느껴봅니다
가지가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여름 채소들을 살펴볼까요?
동화책을 읽어주는 김순애 숲친 "오늘 심을 콩으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요?"
가을이 온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열매들
그린리더들을 위해 화관을 준비했어요
앙증맞은 도토리 인형과 솔방울
그린리더들이 체험해 볼 다양한 가을의 열매들
병아리농부가 수확한 작물들이예요
서울농학교 그린리더 숲친의 2021년
활동 진행 : 나정미, 박연진, 박진선
식목일을 맞아 진행된 페페로미아 화분 만들기예쁜 머그컵 화분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서 만들어주셨어요
서울농학교 느티나무 할아버지
그린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애일정 정자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느티나무 할아버지는 엄청 커서 위에서 뛰어놀 수도 있어요
느티나무 할아버지 그려보기
학교숲에 예쁘게 핀 라일락 꽃을 설명하는 박진선 숲친
꽃잎으로 다함께 그림을 그려볼까요?
학교숲 어디든 작품이 되는 마법의 액자
박연진 숲친과 함께 봄이 온 학교숲을 둘러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나정미 숲친
오늘 본 자연을 그림으로 그려보아요
루페로 학교숲의 이곳 저곳을 자세히 관찰해보아요
"앞사람 어깨동무하고서 하늘을 바라봐요" 박연진 숲친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있는 학교숲의 아늑한 공간
우리가 자주 찾는 등나무 쉼터는 여름에 더 시원하지요
매미처럼 오줌을 찍- 싸는 매미물총 만들기
매미물총놀이도 해보고요
가을에 원래의 색을 뽐내는 배롱나무
뒷산도 어느새 울긋불긋해졌어요
가을이 온 뒷산을 산책합니다
알록달록 나뭇잎으로 만든 커텐
같은 색깔끼리 줄지어볼까요?
활동으로 우리학교 숲의 사계절을 모두 만난 농학교 그린리더 수료식 현장
올 한해 자연을 부지런히 만나며 체험했답니다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지키고 있는 농학교 교정
가을이 눈부신 농학교 학교숲입니다
그린리더 숲친을 만나다 _ 2021 숲친 릴레이 인터뷰
8월 마지막 주, 아직 여름방학 중인 서울맹학교의 놀이터 텃밭에서, 7월의 그린리더 프로그램 이후 학교의 여름방학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그린리더 운영숲친을 오랜만에 만났다.
#1. 숲친 근황토크
Q.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고 바람이 많이 선선해졌다. 최근 무엇을 하면서 보내셨는지 근황이 궁금하다.
(김순자) 코로나 시대로 방콕생활을 이어가다 최근 경북 영양에 있는 자작나무숲을 다녀왔다. 자작나무숲 하면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가장 유명할텐데, 함께 활동하는 숲해설가 모임에서 영양의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좋다고 추천을 받아 다녀왔다. 숲이 위치해있는 곳이 워낙 오지인지라, 숲 입구까지 3km정도를 걸어 들어가야 자작나무숲을 즐길 수 있다. 숲친들과도 언젠가 꼭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조연희)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집 안에서 지내고 있었다. 저녁에 잠깐 집 근처를 산책하는 정도로 외출을 했다. 다른 지역에 사는 형제들의 집으로 방문해볼까 싶다가도 오히려 요즘은 다른 지역에서 수도권 거주자들을 반기지 않는 것 같아 주저하게 된다.
(나정미) 비슷하게 최근 부모님 생신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부모님께서 서울사람 반갑지 않다고 하시더라.
이번 여름엔 서울식물원에서 새로운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활동을 했는데,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식물 돌보는 것이 힘들었지만 역시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박진선) 고3 수험생 아들 밥을 챙겨주며 집에서 주로 머물다가, 최근에는 슬슬 사람이 많지 않은 산에 다녀오곤 한다.
(박연진) 나름 주어진 휴식기간을 즐기며 지냈다.
(김순애) 원래 자매들과 함께 시골살이를 하며 농사를 짓는, 반농부의 삶을 살고 있는데, 요즘은 아로니아 수확철이라 수확해서 껍질을 까서 분말을 만들기 위해 말리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그 외에는 고요한 이른 아침에 하는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박진선) 순애 선생님 말씀대로 아침 산책, 특히 비오는 아침에 우산을 쓰고 하는 산책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2. 생명의숲 숲친 활동, 그리고 그린리더 프로그램
Q. 오늘 함께한 활동에 대해 대표로 짧게 소개 부탁드린다.
(김순애) 지금쯤(8월 말) 가을작물 농사를 시작해야한다. 배추는 모종을 심고, 무 씨는 9월 초까지 심어야 한다. 서울 북부권 쪽은 8월 20일 경에 가을 파종에 들어가야 한다. 농사는 때를 놓치면 잘 성장한 작물을 수확하기 힘들다. 자연과 농사의 흐름은 절기와 거의 부합하여 흘러간다. 농사와 텃밭 자원활동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이제는 농사 때를 몸이 먼저 알아차리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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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맹학교 병아리농부 그린리더들의 4월부터 7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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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학교 그린리더 프로그램 활동현장 브이로그, <2021 서울농학교 그린로그(Green-leader v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