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사회복지숲을 만들고 가꾸어 온 기업, 그리고 담당자의 이야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사회복지숲을 조성해왔습니다. 숲에서 부르는 노래를 만들고 그린리더와 함께 숲으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함께 숲을 만들고 가꾸고 이야기를 나눈 시간 동안 담당자로 함께 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서 근무 중인 정성원입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한국생명보험법인이며, 2011년부터 중장기 사회공헌활동 ‘그린리더 프로그램’을 ‘생명의숲’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농학교 그린리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정성원 차장


√ 상대적으로 숲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이용이 어려웠던 대상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숲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접한 숲의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회복지 기관내 방치되어 있던 공간들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며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삭막했던 공간이 초록의 식물들로 채워지며 편안함과 안정을 가져다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으며, 기관 이용자들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까지 편안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숲의 고마움과 중요성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숲을 만들면서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목표 중 하나였던 도심 내 녹지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며, 조성된 공간에서 기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등의 교육을 제공하면서 숲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은평재활원 준공식에서, 함께 나무 가꾸는 꿈의 정원

 

√ BNP파리바카디프기업과 10년간 꾸준히 사회복지숲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차장님 개인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개인적으로 숲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고 할까요? 이전에는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숲이나 공원을 관심있게 보지도 않고 이용하는 빈도도 적었던 반면, 사회복지숲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며, 공원과 텃밭에 있는 꽃과 나무, 작물 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숲 속에서 머물며 편안하게 여유를 갖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기관 이용자들이 ‘그린리더 프로그램; 환경교육’에 참여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숲이 주는 ‘힐링’의 힘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린리더와 함께한 숲기행


√ 이를 통한 임직원들의 변화도 있으셨는지요?

임직원들 또한 ‘그린리더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변화된 공간을 접하고 숲과 녹지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공간이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상세한 변화과정을 궁금해하신 분들도 있었으며, 활동에 여러 번 참여하신 직원들은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교육 과정을 통해 한 층 밝아진 모습을 보며 숲과 숲을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리더 프로그램


√ 10동안 사회복지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은 나무(나무심기) 자원활동이 있나요? 

생각하면 미소가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여러 활동들이 생각이 나서 한 가지만 꼽기에는 너무 힘든데요. 우선,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했던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작물들로 요리를 해먹었던 경험, 면목복지관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조별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본 것, 서울맹학교와 은평재활원내 공터로 방치되었던 공간을 휴게공간과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각 시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 활동 등이 생각납니다.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 변화 과정을 겪으면서 숲의 긍정적 가치를 더 많이 느끼셨을텐데요. 일상에서 만나고 있는 동네 숲, 혹은 소개해 주고 싶은 숲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일상에서는 접근이 용이한 서울숲과 같이 큰 공원에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지난 여름, 우연히 발견했던 작은 공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창동에 위치한 ‘초안산 생태공원’이라는 곳으로, 운전 중 길을 잘 못 들어 발견한 작은 동산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공원에 올라가니 나무도 많고 벚꽃도 만개해 있었으며, 무엇보다 조금 걷다보니 ‘초안산 둘레길’로 연결되어 더 크고 울창한 숲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내 전망대에서 바라본 숲의 광경 또한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 사회공헌담당자로(기업과) 생명의숲과의 만남에는 인연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당신에게 생명의숲이란? 또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기업에 생명의숲이란?

저에게 ‘생명의 숲’은 사회복지숲을 통해 어둡고 삭만한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평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환경보존과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중요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사회공헌 핵심 분야 중 하나인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는 고마운 파트너입니다.


√ 생명의숲에, 회원에게, 우리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응원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활동으로 어두운 회색빛의 도시가 밝은 초록으로 점점 물들어 생명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푸른 지구가 그 고유의 색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