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국립산림과학원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2020 산촌학교 온라인 '슬기로운 산촌생활' 그 시작을 열었던 지난 26일 오픈강좌!
기존의 농업기술, 정책, 정보 중심의 귀농귀촌 교육과 달리 귀산촌 방법과 방식에 대한 새로운 안을 제시하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한 삶의 기준을 돌아보게하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과정입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오픈 강좌는, 그 동안 시니어산촌학교 운영에 함께 했던 강사, 수강생, 운영진을 통해 귀산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봄으로서, 귀산촌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시니어산촌학교 기획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이 활동의 두가지 주요 키워드인 '시니어'와 '산촌'에 대해 재정의합니다.
기존의 교육과정과 다르게 기획된 시니어산촌학교가 추구하는 귀산촌의 방향을 들어보고, 귀산촌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생각을 리셋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앞 시간은 귀산촌에 대한 마인드를 확인하는데 있었다면,
이번 시간은 실제로 귀산촌을 실천하고자 마음먹은 사람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객관적으로 연구된 데이터,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촌의 삶을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산에서 농사를 지어야 할까?
나무를 길러 소득을 만들어야 할까?
여기, 다른 방식으로 산촌의 삶을 꿈꾸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귀산촌을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시나요?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서워서 망설이고 계시진 않으세요? 산촌의 삶은 곧 또 다른 관계의 시작입니다.
걱정하기보다 부딪혀보기, 준비하기보다 실천해보기.
오랫동안 산촌의 삶을 꿈꾸고 실천한 스토리.
내가 살 마을에 작은 터전을 마련하여 꾸준히 가꾸며 그 꿈을 실현했는데요. 농사는 짓지 않아도 됩니다. 산림을 활용한 새로운 일과 함께 인생이막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비적인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스스로 가꾸고 만들며 지내는 자급자족의 삶.
어쩌면 주거 공간을 산촌으로 옮기기만 하는 것보다 도시에서 자급자족을 실천하는 것이 더 산촌의 삶에 가깝지 않을까요?
긴 장마가 이제 불과 2년차 귀산촌인이지만, 어느 새 그의 미소에는 하늘의 청명함과 땅의 넉넉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그가 직접 지은 간이정자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그의 밭을 바라보며 들은 그의 귀산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