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CHANGE

강을 위한 숲

안양천에서 나무심어요!

10년전, 한 뼘짜리 작은 묘목은 어느 새, 내 키를 훌쩍 넘어 3층 높이의 건물만큼 자랐습니다. 우리 동네 어귀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도시 공원 곳곳에서 함께 심었던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 우리는 나무를 심습니다.


우리, 나무 심으러 갑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폴 콜먼은 18년 동안 39개국 47,000km를 걸으며 1,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또한 전쟁이 아닌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폴 콜먼의 ‘어스 워커’와 같이 우리도 동일한 의미와 뜻을 가지고 ‘트리 워커’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나무만 심고 오는 것이 아닌, 두발로 걷고, 쓰레기를 줍고, 사람을 만나고, 나무를 심으러 갑니다.

안양천에 나무 심어요.

안양천은 의왕시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 서울시를 거쳐 한강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입니다. 안양천 하류지역은 둔치가 넓고 습지 식물이 많아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여러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이용시설 중심의 하천 개발이 아닌,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생물 서식지를 늘려가는 활동을 펼쳐갑니다. 우리는 시민의 휴식과 관찰의 공간이자 야생동물의 서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어 갑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숲

작은 강을 위한 숲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하천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습니다.


기상조건과 토양조건 등의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종을 선정하고 나무를 심습니다.

미세먼지를 낮추는 숲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수종을 선정하여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듭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숲 


시민들이 언제든 휴식하고 자연을 접하는 공간을 만듭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처이자 먹이처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건강한 공간을 만듭니다.

일시 : 2021년 11월 19일(금) 10시~16시 

장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안양천 일대

대상 :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 프로그램은 10시부터 1회차 1시간씩 진행됩니다. 

회차별 20명 이내로 한정합니다. 1인 최대 신청인원은 4인입니다.

선착순으로 신청자 배치 후 최종 확정문자를 보내드립니다.

오시는 길 : 2호선 양천구청역 1번 출구 - > 목동아파트 13단지 교차로에서 우측으로 이동 -> 직진 (http://kko.to/bO9QhYE4o)


오늘은 숲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나무심기 프로그램 시, 1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각자 마실 물을 텀블러에 준비해주세요. 


문의 : 생명의숲 make@forest.or.kr